뜨개 어머니 곁 아이 어머니가 뜨개를 한다. 갓난쟁이는 어머니 등에 업히거나 무릎에 눕는다. 이 아이도 저희 누나처럼 어머니가 뜨개하는 곁에서 뜨개놀이를 흉내낼 날을 맞이하겠지. 어머니가 저를 업거나 눕혀 뜨개하는 나날을 따사로이 받아들여 주렴. 너희 어머니는 너한테 뜨개하는 손길을 물려준단다. (4344.11.21.달.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