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녹여서 쓰는 글


 힘겨운 아픔을 삭여서 쓰는 글이라고 해서 나쁘지 않아요. 고단한 나날을 울면서 쓰는 글이라고 해서 나쁘지 않아요. 괴로운 눈물을 곱씹으며 쓰는 글이라고 해서 나쁠 수 없어요. 다만, 힘겨운 아픔을 쓰든 고단한 나날을 쓰든 괴로운 눈물을 쓰든, 따순 사랑을 녹여서 쓰는 글일 때에 가장 좋아요. (4344.11.5.흙.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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