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때에


 《아나스타시아》 여섯 권을 읽을 때에 맑고 밝으며 고운 풀소리가 바람결에 살랑거리면서 햇살을 머금는 터전에 있지 않다면, 애써 《아나스타시아》를 손에 쥐었어도 부질없는 앎조각만 머리를 채우겠지요. 삶을 아름다이 다스리자는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참말 삶을 아름다이 다스리는 길을 걸어야 해요. (4344.10.6.나무.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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