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버스 에어컨 읍내 장마당으로 가는 시골버스에 에어컨이 빵빵하다. 시골버스에 탄 사람은 몇 없다. 도심지를 달리는 버스라면 다른 자동차 배기가스 때문에 창문을 꽁꽁 닫고 에어컨을 틀밖에 없겠지만, 푸른 들판과 멧자락이 펼쳐진 시골길을 천천히 달릴 시골버스라면 창문을 활짝 열어 푸른 바람을 맞아들이면 좋을 텐데. (4344.6.12.해.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