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678 : 그녀의 사실 인정
그녀의 말이 옳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 그사람 말이 옳다고 받아들였다
→ 그분 말이 옳다고 여겼다
→ 그이 말이 옳다
《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조승리, 세미콜론, 2025) 21쪽
우리말에 ‘가시내·사내’나 ‘엄마·아빠’나 ‘암·수’가 있되, 굳이 둘을 갈라서 쓰기보다는 ‘이·그·저’를 바탕으로 ‘이·사람·분·님·놈’을 쓰곤 합니다. 일본말씨인 “그녀의 말이”이기도 합니다. “그사람 말”이나 “그분 말”이나 “그이 말”로 손질합니다. 겹말인 “옳다는 사실”입니다. “옳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옳다고 받아들였다”로 손질하는데, “옳다”로 단출히 손질해도 어울려요. ㅍㄹㄴ
그녀(-女) : 주로 글에서, 앞에서 이미 이야기한 여자를 가리키는 삼인칭 대명사
사실(事實) : 1. 실제로 있었던 일이나 현재에 있는 일 2.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일을 솔직하게 말할 때 쓰는 말 3. 자신의 말이 옳다고 강조할 때 쓰는 말
인정(認定) : 1. 확실히 그렇다고 여김 2. [법률]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가 어떤 사실의 존재 여부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