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이중작업
불필요한 이중작업으로 여겨진다 → 덧없는 두벌일이라 여긴다
항상 이중작업을 지시한다 → 늘 겹일을 시킨다 / 으레 덧일을 시킨다
이중작업 : x
이중(二重) : 1. 두 겹. 또는 두 번 거듭되거나 겹침 2. [음악] 불교 음악의 성명(聲明)에서, 음역을 셋으로 나눌 때 중간 높이의 음역
작업(作業) : 1. 일을 함 2. 일정한 목적과 계획 아래 하는 일 3. [군대] 근무나 훈련 이외에 진지 구축, 막사나 도로 보수 따위의 임시로 하는 일
일본말씨인 ‘이중작업’이라면 ‘겹(이중) + 일(작업)’인 얼개입니다. 우리말씨로 ‘겹겹·겹치다·겹길·겹일’이나 ‘겹맺다·겹맺이·겹맺음’으로 고쳐씁니다. ‘두벌·두벌일’이나 ‘다시하다·다시하기’로 고쳐쓸 만합니다. ‘새로하다·새로하기·새삽질’이나 ‘덤·덤덤·덧일’로 고쳐쓸 수 있어요. ‘덧·덧거리·덧감·덧달다’나 ‘덧붙다·덧붙이다·덧쓰다·덧씌우다’로 고쳐써도 됩니다. ㅍㄹㄴ
초안까지 손으로 쓸 필요가 있어? 이중작업이잖아
→ 밑글까지 손으로 써야 해? 두벌일이잖아
→ 바탕까지 손으로 써야 해? 겹일이잖아
《백귀야행 31》(이마 이치코/한나리 옮김, 시공사, 2026) 1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