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641 : 점점 가면 이중적 행동 있


점점 가면을 쓰고 이중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 또 탈을 쓰고서 거짓말을 한다

→ 자꾸 탈을 쓰고서 두얼굴이다

→ 어느새 탈을 쓰고서 두모습이다

→ 나날이 탈을 쓰고서 속인다

→ 갈수록 탈을 쓰고서 엇가락이다

→ 곧 탈을 쓰고서 눈속임이다

《이 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고은우·김경욱·윤수연·이소운, 양철북, 2009) 244쪽


“탈을 쓴다”고 할 적에는 탈놀이를 하거나 얼굴을 숨기려는 뜻이기도 하고, 같은 모습에 두 가지나 여러 가지로 꾸민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가면을 쓰고 이중적으로”는 겹말이라고 할 만하되, 힘줌말로 삼을 수 있습니다. 겹말로 본다면 “또 탈을 쓴다”라 하면 됩니다. 힘줌말이라면 “자꾸 탈을 쓰고서 두얼굴이다”나 ”갈수록 탈을 쓰고서 속인다”로 손볼 만합니다. 자꾸 탈을 쓸수록 눈속임이 늘어요. 엇갈리는 겉치레입니다. ㅍㄹㄴ


점점(漸漸) : 조금씩 더하거나 덜하여지는 모양 ≒ 초초(稍稍)·점차·차차

가면(假面) : = 탈

이중적(二重的) : 이중으로 되는

행동(行動) : 1. 몸을 움직여 동작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함 2. [심리] 내적, 또는 외적 자극에 대한 생물체의 반응을 통틀어 이르는 말 3. [철학] = 행위(行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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