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642 : 게 걸 게
내가 없는 게 낫다는 걸 알아버린 게 아닐까
→ 내가 없어야 나은 줄 알아버렸을까
→ 내가 없어야 낫다고 알아버렸을까
《백귀야행 31》(이마 이치코/한나리 옮김, 시공사, 2026) 25쪽
짤막한 글자락인데 ‘것’을 석 벌이나 잇달으니 얄궂습니다. “없는 게 + 낫다는 걸 + 알아버린 게 아닐까” 같은 얼개라면 “없어야 + 나은 줄/낫다고 + 알아버렸을까”로 손질합니다. ‘것’을 끼워넣지 않으면 됩니다. ㅍㄹ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