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553 : 후계자 -게 되었 -는 -ㅁ이 찾아들었


후계자가 한 사람도 없게 되었을까 하는 슬픔이 찾아들었다

→ 한 사람도 물려받지 않아서 슬펐다

→ 아무도 이어받지 않아서 슬펐다

→ 누구도 잇지 않아서 슬펐다

→ 잇는 사람이 없어서 슬펐다

《이야기꾼 미로》(천세진, 교유서가, 2021) 82쪽


잇는 사람이 없으면 슬플 수 있습니다. 아무도 안 이어받기에 서글플 만합니다. 누구도 잇지 않으니 서운하겠지요. 한 사람도 물려받지 않는다기에 시릴 테고요. “-게 되다”하고 “-까 하는 -ㅁ이 찾아들었다”는 잘못 퍼지는 옮김말씨입니다. “없게 되었을까 + 하는 슬픔이 찾아들었다”는 “없어서 + 슬펐다”로 고쳐씁니다. ㅍㄹㄴ


후계자(後繼者) : 어떤 일이나 사람의 뒤를 잇는 사람 ≒ 후계·후계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