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537 : 이것 현실 일상 오늘의 삶
이것이 저를 둘러싼 현실이고 일상이며, 오늘의 삶입니다
→ 저를 둘러싼 삶이 이렇습니다
→ 제가 살아가는 나날이 이러합니다
→ 제 삶은 이렇습니다
→ 저는 오늘을 이렇게 삽니다
《자세한 건 만나서 얘기해》(황효진·윤이나, 세미콜론, 2021) 36쪽
한자말 ‘현실’은 ‘오늘’이나 ‘이곳’이나 ‘삶’을 가리킵니다. 한자말 ‘일상’은 ‘삶’이나 ‘하루’나 ‘오늘’을 가리켜요. “우리를 둘러싼” 여러 모습이나 일이나 길을 ‘삶’이나 ‘오늘’이나 ‘하루’라 하며, 한자말로 ‘현실’이나 ‘일생’이나 ‘생활’이라 하지요. “저를 둘러싼 + 현실이고 + 일상이며 + 오늘의 + 삶입니다”라 하면, 같은 말을 다섯 가지나 늘어놓은 셈입니다. 애써 이렇게 늘어뜨려도 되기는 합니다만, “제 삶은 이렇습니다”나 “저는 이렇게 삽니다”라 하면 되어요. 꾸밈말을 보태고 싶다면 “저를 둘러싼 + 삶이 + 이렇습니다”나 “제가 살아가는 + 나날이 + 이렇습니다”쯤으로 쓸 만합니다. “저는 + 오늘을 + 이렇게 삽니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현실(現實) : 1. 현재 실제로 존재하는 사실이나 상태 2. [철학] 실제로 존재하는 사실 3. [철학] 사유의 대상인 객관적·구체적 존재 4. [철학] 주체와 객체 사이의 상호 매개적·주체적 통일
일상(日常) :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