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584 : 백설이 희다


백설이 희다면은 그의 살갗 검은 편이

→ 눈이 희다면은 그이 살갗 검기를

→ 흰눈 곁이면 그사람 살갗 검도록

《착하게 살아온 나날》(조지 고든 바이런 외/피천득 옮김, 민음사, 2018) 25쪽


“백설이 희다면”이라면 “흰눈이 희다면”인 셈이니 뜬금없습니다. 이때에는 “눈이 희다면”이라고 해야 어울립니다. ‘흰눈’이라고 쓰고 싶다면 “흰눈 같다면”이나 “흰눈 곁이면”이라 하면 되어요. ㅍㄹㄴ


백설(白雪) : 하얀 눈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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