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곳곳의
세계 곳곳의 산악지대를 → 온누리 곳곳 두멧골을
지역 곳곳의 빈집을 활용한다 → 마을 곳곳 빈집을 살린다
‘곳곳 + -의’ 얼거리로 쓰는 분이 제법 있습니다만 ‘-의’를 덜면 됩니다. “곳곳의 공간”이 아닌 ‘곳곳’입니다. “곳곳의 관광명소”가 아닌 “곳곳 멋터”나 “곳곳 꽃터”라 하면 되어요. ㅍㄹㄴ
곳곳의 폐가와 공가는 을씨년스럽기도 하지만
→ 곳곳 낡은집과 빈집은 썰렁하기도 하지만
→ 곳곳에 비고 낡은 집은 서늘하기도 하지만
《부산 속 건축》(이승헌, 안그라픽스, 2016) 123쪽
곳곳의 중고서점에서 사들인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 곳곳 헌책집에서 사들인 책이 거의 다였다
→ 여러 손빛책집에서 사들인 책이 거의 모두였다
《당신에게 말을 건다, 속초 동아서점 이야기》(김영건, 알마, 2017) 18쪽
곳곳의 작은 책방들이 문을 닫는다는 거야
→ 곳곳에서 작은책집이 닫는다고 해
→ 곳곳에서 작은책집이 닫는대
《나의 작은 책방에게》(에밀리 애로·즈느비에브 고드부/강나은 옮김, 작은코도마뱀, 2025) 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