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510 : 뭔가를 좋은 눈을 하고 있


뭔가를 깨달은 좋은 눈을 하고 있군

→ 뭘 깨달아 눈이 밝군

→ 깨달아서 눈이 빛나는군

→ 깨달은 눈이군

《쿠리코와의 나날 2》(유키모토 슈지/도영명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5) 84쪽


‘무엇’을 줄여서 ‘뭐’라 합니다. ‘무엇’에 토씨를 붙이면 ‘무엇 + -을’입니다. ‘뭐’에 토씨를 붙이면 ‘뭐 + -를’이지요. 뭐를 깨달은 눈이라면 ‘좋다’고 여기지 않아요. 깨달은 눈은 ‘밝다’나 ‘빛나다’로 나타냅니다. “-은 + 눈을 하고 있군”은 잘못 쓰는 옮김말씨입니다. “-은 + 눈이군”으로 바로잡습니다. ㅍㄹ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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