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421 : 헝그리hungry 앵그리angry의 합성어 행그리hangry 단어
헝그리hungry와 앵그리angry의 합성어인 행그리hangry라는 단어는
→ 고프다와 타다를 더한 타프다라는 낱말은
→ 배고프다와 불타다를 더한 배타다라는 말은
《불태워라》(릴리 댄시거 엮음/송섬별 옮김, 돌베개, 2020) 128쪽
어느 나라에서나 새말을 즐겁게 짓습니다.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hungry + angry = hangry’처럼 짓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옮길 만할까요? 영어로 읊는 말소리를 그대로 따서 ‘헝그리 + 앵그리 = 행그리’처럼 쓸 수도 있으나, ‘고프다 + 타다 = 타프다’처럼 쓸 수 있습니다. ‘배고프다 + 불타다 = 배타다’처럼 써도 즐겁습니다. 두 말을 더해서 새로 낱말 하나가 태어납니다. 두 낱말을 모아서 새록새록 말 한 마디를 낳습니다. ㅍㄹㄴ
hungry : 1. 배고픈 2. 굶주리는 3. 굶주리는 사람들 4. 허기지게 만드는 5. (~을) 갈구[갈망]하는, (~에) 굶주린
angry : 1. 화난, 성난 2. 성이 난, 벌겋게 곪은 3. 성난[잔뜩 찌푸린]
hangry : 배고파서 화나는(hungry배고픈)와 angry(화난)의 합성어
합성어(合成語) : [언어] 둘 이상의 실질 형태소가 결합하여 하나의 단어가 된 말. ‘집안’, ‘돌다리’ 따위이다 ≒ 겹씨·복합사
단어(單語) : [언어] 분리하여 자립적으로 쓸 수 있는 말이나 이에 준하는 말. 또는 그 말의 뒤에 붙어서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는 말. “철수가 영희의 일기를 읽은 것 같다.”에서 자립적으로 쓸 수 있는 ‘철수’, ‘영희’, ‘일기’, ‘읽은’, ‘같다’와 조사 ‘가’, ‘의’, ‘를’, 의존 명사 ‘것’ 따위이다 ≒ 낱말·어사(語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