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501 : 열심히 -졌어


춤을 열심히 췄더니 배가 고파졌어요

→ 춤을 신나게 췄더니 배가 고파요

→ 춤을 실컷 췄더니 배가 고파요

《엄마의 노래》(이태강, 달그림, 2023) 20쪽


춤을 ‘열심’히 춘다는 말은 어쩐지 안 맞습니다. 춤은 ‘신나게’ 추거나 ‘실컷’ 출 테지요. ‘마음껏’ 추거나 ‘즐겁게’ 출 테고요. 옮김말씨인 “배가 고파졌어요”는 “배가 고파요”로 바로잡습니다. ㅍㄹㄴ


열심(熱心) : 어떤 일에 온 정성을 다하여 골똘하게 힘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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