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434 : 건 사실 안중 무언가를 것 같


내 얼굴 같은 건 사실 안중에도 없고 더 먼 곳에 있는 무언가를 보는 것 같다

→ 내 얼굴은 뭐 바라보지도 않고 더 먼 곳을 보는 듯하다

→ 내 얼굴은 딱히 볼일도 없고 더 먼 곳을 쳐다보는 듯하다

《언니의 친구》(밧탄/나민형 옮김, 빗금, 2024) 14쪽


일본말씨라고 할 만한 “얼굴 같은 건 + 사실 + 안중에도 없고”입니다. “얼굴 따위는 + 뭐 + 보지도 않고”나 “얼굴은 + 딱히 + 쳐다보지도 않고”나 “얼굴은 + 그냥 + 바라보지도 않고”로 손볼 만합니다. “더 먼 곳에 있는 + 무언가를 보는 것 같다”는 “더 먼 곳을 + 보는 듯하다”로 손보면 되어요. ㅍㄹㄴ


사실(事實) : 1. 실제로 있었던 일이나 현재에 있는 일 2.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일을 솔직하게 말할 때 쓰는 말 3. 자신의 말이 옳다고 강조할 때 쓰는 말

안중(眼中) : 1. 눈의 안 2. 관심이나 의식의 범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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