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1.25.


《1979 부마민주항쟁》

 차성환 글, 현북스, 2023.1.5.



조금씩 볕날로 돌아서려는 날씨이다. 한겨울이 떠나고 늦겨울로 접어들면 반짝 얼어붙는 찬바람이 불고, 잎샘바람이 지나가면 어느덧 새봄이지. 발바닥을 주무르며 쉰다. 쉬고 나서 밥을 짓고 국을 끓인다. 밥을 차려서 함께 수저를 든 뒤에는 까무룩 곯아떨어진다. 등허리를 편 뒤에는 겨울바람을 쐬며 겨울하늘을 바라본다. 다시 일손을 붙잡는다. 어디까지 걸어갈 길인지 어림하지 않는다. 앞을 보며 걷되, 늘 둘레를 보고, 뒤를 돌아보고, 하늘과 땅바닥을 살핀다. 걸을 수 있기에 느끼고 보고 마주하면서 하나씩 배운다. 《1979 부마민주항쟁》은 어린이도 함께 읽기를 바라며 엮은 꾸러미이다. 우두머리를 노리는 무리는 언제나 사슬로 친친 감는다. 함께 일할 뿐 아니라 일자리를 나누려는 사람이라면, 높낮이나 위아래가 없이 어깨동무하는데, 벼슬을 오래 안 쥐게 마련이다. 나라가 튼튼하려면 힘(특권)이 없어야 한다. 몇 해 벼슬(대통령·국회의원)을 잡았대서 꽃돈(연금)을 내내 베풀지 않아야 하고, 지킴이(경호원)를 안 붙여야 맞다. 예나 이제나 앞으로나 아름나라로 가려면, 벼슬을 마친 이한테 ‘시골 빈집(100평) + 텃밭(50평)’을 내주고서 조용히 일하며 살라고 할 노릇이지 싶다. ‘쇠(자가용)’가 아닌 ‘호미’를 베풀 노릇이다.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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