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472 : 초입 나의 자신의 아내 나의
가을 초입. 나의 아버지 유성근 씨는 자신의 아내이자 나의 어머니
→ 가을 어귀. 우리 아버지 유성근 씨는 곁님이자 우리 어머니
→ 가을 무렵. 아버지 유성근 씨는 짝꿍이자 어머니
《사진과 시》(유희경, 아침달, 2024) 48쪽
앞이기에 ‘앞’이라고 합니다. 닿는 어디쯤이면서 들어오는 데라서 ‘어귀’입니다. 일본옮김말씨인 ‘나의’를 잘못 넣으며 “나의 아버지”처럼 쓰지만, “우리 아버지”로 바로잡거나 “아버지”라고만 하면 됩니다. “자신의 아내이자 나의 어머니” 같은 일본옮김말씨는 “곁님이자 우리 어머니”로 바로잡거나 “짝꿍이자 어머니”라 하면 되어요. ㅍㄹㄴ
초입(初入) : 1. 골목이나 문 따위에 들어가는 어귀 2. 어떤 일이나 시기가 시작되는 첫머리 3. 처음으로 들어감
자신(自身) : 1. 그 사람의 몸 또는 바로 그 사람을 이르는 말 ≒ 기신(己身) 2. 다름이 아니고 앞에서 가리킨 바로 그 사람임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아내 : 혼인하여 남자의 짝이 된 여자 ≒ 규실·내권·처·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