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752 : 흥얼흥얼 노랫가락 타령
흥얼흥얼 노랫가락처럼 타령 같은 것이
→ 흥얼흥얼 노래가
→ 흥얼흥얼 타령이
→ 노랫가락이
→ 타령이
흥얼흥얼 : 1. 흥에 겨워 입속으로 계속 노래를 부르는 소리. 또는 그 모양 2. 남이 알아듣지 못할 말을 입속으로 자꾸 지껄이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노랫가락 : 1. 노래의 곡조 2. [예체능 일반] 시조곡을 축소·변형한 곡에 시조를 얹어 부르는 서울·경기 지방의 민요. 원래는 무당이 굿을 하면서 불렀던 노래인데, 지금은 민간에서 널리 불린다
타령 : 1. 어떤 사물에 대한 생각을 말이나 소리로 나타내 자꾸 되풀이하는 일. 한자를 빌려 ‘打令’으로 적기도 한다 2. 변함없이 똑같은 상태에 있음을 나타내는 말 3. [음악] 서도 민요의 하나. 도드리장단에 느긋하게 부르는, 애수 어린 노래이다. ‘자진아리’, ‘긴아리’와 비슷하나 붙임새가 조금씩 다르며, 마루와 마루 사이에 후렴이 끼는 점도 다르다 4. [음악] 광대의 ‘판소리’와 ‘잡가’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방아 타령, 토끼 타령, 변강쇠 타령, 장끼 타령 따위가 있다 5. [음악] 〈현악 영산회상곡〉의 여덟째 곡. 4장으로 되어 있고, 12박 1장단 전 32각이다
“노랫가락처럼 + 타령 같은 것이”라 하면 겹말입니다. ‘노랫가락’이나 ‘타령’ 가운데 하나만 쓸 노릇입니다. 이 보기글은 ‘흥얼흥얼’을 앞에 넣는군요. 단출히 “노랫가락이 흘러나와”나 “타령이 흘러나와”라고만 할 만합니다. “흥얼흥얼 흘러나와”라고만 해도 어울려요. ㅍㄹㄴ
흥얼흥얼 노랫가락처럼 타령 같은 것이 흘러나와
→ 흥얼흥얼 노래가 흘러나와
→ 흥얼흥얼 타령이 흘러나와
→ 노랫가락이 흘러나와
→ 타령이 흘러나와
→ 흥얼흥얼 흘러나와
《빌뱅이언덕 권정생 할아버지》(박선미, 보리, 2016) 6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