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471 : 많은 쏟아져
많은 그림책이 쏟아져 나오다 보니
→ 그림책이 잔뜩 나오다 보니
→ 그림책이 쏟아지다 보니
《너는 나의 그림책》(황유진, 메멘토, 2021) 302쪽
많이 나온다고 하기에 ‘쏟아지다’라 합니다. 이 보기글은 ‘-ㄴ’을 잘못 붙이는 옮김말씨로 “많은 그림책이 쏟아져 나오다”라 적는데, “그림책이 쏟아지다”로 바로잡습니다. “그림책이 잔뜩 나오다”로 손질할 만합니다. 날씨를 알리면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나 “많은 바람이 불겠습니다”처럼 잘못 말하곤 하는데, 이때에는 “비가 많이 내리겠습니다”나 “바람이 몹시 불겠습니다”로 가다듬습니다. ㅍㄹ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