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태담 胎談
태담(胎談)은 일절 하지 않았다 → 배냇얘기는 아예 안 했다
태담에 관심을 가졌다 → 속말씨를 눈여겨본다 / 배냇소리에 마음이 간다
낱말책에 없는 ‘태담(胎談)’입니다. ‘배냇말’처럼 우리말로 지으면 됩니다. ‘배냇소리·배냇얘기·배냇이야기’라 해도 어울립니다. ‘속말’이라 할 만하고, ‘속말씨·속이야기·속얘기’라 해도 되어요. ㅍㄹㄴ
태담을 많이 들려주면 아이 정서 발달에 좋다는데, 내게 태담은 아기를 위해 시작한 일이 아니었다
→ 배냇말을 많이 들려주면 아이가 잘 큰다는데, 나는 아기 때문에 배냇말을 하지 않았다
→ 속말을 꾸준히 들려주면 아이한테 이바지한다는데, 난 아기한테 속말을 하지 않았다
《너는 나의 그림책》(황유진, 메멘토, 2021) 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