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455 : 앞의 자리 금방
내 앞의 자리가 금방 난대요
→ 내 앞자리가 곧 난대요
→ 내 앞이 곧 빈대요
《어쩌다 좋은 일이 생길지도》(요시타케 신스케/고향옥 옮김, 주니어김영사, 2025) 69쪽
“앞의 자리”란 없습니다. “옆의 자리”나 “뒤의 자리”도 없습니다. 일본말씨로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앞자리’와 ‘옆자리’와 ‘뒷자리’가 있습니다. “내 앞의 자리가 금방 난대요” 같은 글자락이라면 “내 앞이 곤 빈대요”처럼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금방(今方) : 1. 말하고 있는 시점보다 바로 조금 전에 = 방금 2. 말하고 있는 시점과 같은 때에 3. 말하고 있는 시점부터 바로 조금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