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1.15.
《학교에 페미니즘을》
초등성평등연구회 글, 마티, 2018.5.8.
날이 확 풀린다. 거의 새봄과 같다. 날이 풀리고 나면, 그동안 얼어붙은 날씨가 마치 꿈과 같다. 거꾸로 날이 다시 얼면, 여태 풀린 겨울바람이 꼭 꿈인 듯싶다. 갓 한글판이 나온 《토리빵 13》을 아이들하고 읽는다. 한글판이 고맙기에 석 자락씩 산다. 하나는 읽고, 하나는 이웃한테 드리고, 하나는 고스란히 둔다. 사라지는 아름책이 워낙 많다. 이제 우리나라 책숲은 ‘아름책 쉼터’ 노릇으로 나아갈 일이라고 본다. ‘빌려주는 곳’ 노릇을 줄이면서 ‘찾아와서 아름책을 누리고 배우는 쉼터’로 거듭나야지 싶다. 《학교에 페미니즘을》을 읽었다. 지난날 끔찍했던 굴레를 하나하나 털어내는 배움터이되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여기는 마음으로 ‘페미니즘’을 모든 배움터에 심어야 한다는 뜻을 밝히는구나 싶다. 그런데 배움터라면 ‘한곬(이즘·주의·주장)’이어서는 안 될 노릇이다. ‘페미니즘 심기’가 아닌 ‘아름씨앗 심기’와 ‘사랑씨앗 나누기’를 할 노릇이다. 배움터라면 이쪽도 저쪽도 아닌 ‘온쪽’을 보는, ‘온곳·온눈·온넋·온마음·온품’일 노릇이다. 글을 쓴 분들이 바라는 바는 ‘온길’이라고 느낀다. 어린배움터와 푸른배움터뿐 아니라, 집과 마을과 나라가 “어깨동무를 이루며 함께 짓고 나누는 사랑”을 바랄 적에는, 모든 아이를 ‘순이돌이’로 가르지 말고 ‘사람’으로 보는 눈이면 넉넉하다.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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