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439 : 어떤 종류의 모습의 세상 속 그들 나는 소회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든, 어떤 모습의 세상이든, 그렇게 세상 속에서 그들을 만날 때마다 나는 어떤 소회에 젖는다

→ 어떤 사람이든, 어떤 나라이든, 그렇게 이곳에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여러 마음이다

→ 누구이든, 어떤 곳이든, 그렇게 이 땅에서 누구를 만나든 속으로 곱씹는다

→ 누구라도 어디라도 그렇게 만날 때마다 속마음을 돌아본다

《네 머리에 꽃을 달아라》(김비, 삼인, 2011) 248쪽


“어떤 종류의”나 “어떤 모습의”는 잘못 쓰는 겹말입니다. ‘어떤’만 쓰면 됩니다. “어떤 모습의 세상”이라면 “어떤 곳”이나 ‘어디’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일본옮김말씨인 “세상 속에서”는 “이 땅에서”나 “이곳에서”로 손봅니다. 임자말 ‘나는’은 글자락 사이에 안 놓습니다. “어떤 소회에 젖는다”는 “여러 마음이다”나 “속으로 돌아본다”로 손보면 되어요. ㅍㄹㄴ


종류(種類) : 사물의 부문을 나누는 갈래

세상(世上) : 1. 사람이 살고 있는 모든 사회를 통틀어 이르는 말 ≒ 세속 2.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기간. 또는 그 기간의 삶 3. 어떤 개인이나 단체가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나 공간 4. 절, 수도원, 감옥 따위에서 바깥 사회를 이르는 말 5. = 세상인심 6. ‘지상’을 천상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7. ‘비할 바 없이’, ‘아주’의 뜻을 나타내는 말 8. ‘도무지’, ‘조금도’의 뜻을 나타내는 말

소회(所懷) : 마음에 품고 있는 회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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