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이촌향도
이촌향도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 자꾸 서울로 쏠린다
이촌향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시기는 → 바야흐로 시골을 떠나던 무렵은
고질적인 이촌향도를 해결하기 위해 → 뿌리깊은 서울바라기를 풀려고
이촌향도(離村向都) : x
시골을 뜨거나 떠나거나 버리는 사람이 엄청났습니다. 아직도 이 길은 안 끝납니다. 시골을 뜨기에 ‘시골뜨기·시골떠나기·시골버리기·시골팽개질’이라 하면 됩니다. 서울로 가니까 ‘서울가다·서울오다·서울로’나 ‘서울길·서울꽃·서울나라’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몰림·서울쏠림·서울로 몰리다·서울로 쏠리다’요, ‘서울옷·서울이 되다·서울로 바뀌다’입니다. ‘서울바라기·서울보기’예요. ‘서울살이·서울살림·서울품·서울틀·서울울타리’라고도 하겠습니다. ㅍㄹㄴ
노령화와 이촌향도로 생산 가능 인구가 점점 줄어들자
→ 늙으며 서울로 쏠려서 짓는이가 차츰 줄어들자
→ 늙고 서울바라기 탓에 지음이가 갈수록 줄어들자
《연애 결핍 시대의 증언》(나호선, 여문책, 2022) 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