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579 : 초대 대부분 일박 것 같다


초대한 분들은 대부분 일박을 하고 가길 바라는 것 같다

→ 모신 분은 으레 하룻밤 묵기를 바라는구나 싶다

→ 부르신 분은 다들 하루를 머물길 바라는 듯하다

《직업으로서의 음악가》(김목인, 열린책들, 2018) 83쪽


누가 나를 부릅니다. 누가 우리를 모십니다. 누가 우리를 찾아요. 다들 바라는 바가 있고, 뜻하는 길이 있어요. 으레 이런 말씀을 하고, 곧잘 이렇게 하기를 빌어요. 틀린말씨인 “바라는 것 같다”는 “바라는 듯하다”나 “바라는 듯싶다”로 손질합니다. “바라는구나 싶다”나 “바란다고 느낀다”로 손질해도 어울립니다. 하루를 묵을 적에는 “하루를 묵는다”나 ‘하룻밤’이라 하면 됩니다. ㅍㄹㄴ


초대(招待) : 1. 어떤 모임에 참가해 줄 것을 청함 2. 사람을 불러 대접함 3. [역사] 임금의 명으로 불러오던 일

대부분(大部分) : 1. 절반이 훨씬 넘어 전체량에 거의 가까운 정도의 수효나 분량 2. = 대개

일박(一泊) : 하룻밤을 묵음 ≒ 일숙·일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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