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396 : 시작했 전 결코 만족 것 같았
어린 생쥐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그곳에 가 보기 전까지는 결코 만족하지 못할 것만 같았어요
→ 어린 생쥐는 꿈을 꿉니다. 그곳에 가볼 때까지는 즐겁지 못할 듯합니다
→ 어린 생쥐는 꿈을 그립니다. 그곳에 가볼 때까지는 안 즐거울 듯합니다
《높이 뛰어라 생쥐》(존 스텦토/최순희 옮김, 다산기획, 2013) 5쪽
꿈을 꾸면서 하루를 맞이합니다. 꿈을 그리며 아침을 엽니다. 꿈을 품기에 오늘을 살아냅니다. 꿈을 이루기까지는 하루도 안 즐겁다고 여길 만합니다. 그렇지만 꿈씨를 마음에 심는 날부터 이미 즐거워요. 이튿날 이루건 이듬해나 긴긴 나날이 흐르고서야 이루건 대수롭지 않습니다. 씨앗 한 톨은 천천히 뿌리내리면서 가만히 자라나요. ㅍㄹㄴ
시작(始作) : 어떤 일이나 행동의 처음 단계를 이루거나 그렇게 하게 함. 또는 그 단계
전(前) : 1. 막연한 과거의 어느 때를 가리키는 말 2. ‘이전’의 뜻을 나타내는 말 3. ‘앞’의 높임말 4. 이전의 경력을 나타내는 말 5. ‘이전’ 또는 ‘앞’, ‘전반기’ 따위의 뜻을 나타내는 말
결코(決-) :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만족(滿足) : 1. 마음에 흡족함 2. 모자람이 없이 충분하고 넉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