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390 : -의 출간 줄 독자 -께 합장 예 표하고


이 책의 출간을 반겨줄 독자 여러분께는 합장으로 예를 표하고 싶다

→ 이 책이 나와서 반길 여러분한테는 두손모으고 싶다

→ 이 책을 반길 여러분한테는 손모아 절하고 싶다

《와비사비 : 다만 이렇듯》(레너드 코렌/박정훈 옮김, 안그라픽스, 2022) 123쪽


일본말씨로 짠 “이 책의 출간을 + 반겨줄 독자 여러분께는 + 합장으로 + 예를 표하고 싶다”입니다. “이 책을 반길 + 여러분한테는 + 손모아 + 절하고 싶다”로 손보면 되어요. 이 책이 나와서 반깁니다. 여러분을 바라보며 두손모읍니다. ‘손모으다·두손모으다’라고만 해도 가만히 차리거나 모시거나 깍듯하거나 사뢰는 매무새입니다.


출간(出刊) : 서적이나 회화 따위를 인쇄하여 세상에 내놓음 = 출판

독자(讀者) : 책, 신문, 잡지 따위의 글을 읽는 사람 ≒ 간객

합장(合掌) : [불교] 두 손바닥을 합하여 마음이 한결같음을 나타냄. 또는 그런 예법. 본디 인도의 예법으로, 보통 두 손바닥과 열 손가락을 합한다. 밀교에서는 정혜 상응(定慧相應), 이지 불이(理智不二)를 나타낸다고 한다 ≒ 합수

예(禮) : 1.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2. 예법에 따라 치르는 의식 = 예식

3. 예의로써 지켜야 할 규범 = 예법 4. 공경의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인사하는 일  = 경례

표하다(表-) : 태도나 의견 따위를 나타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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