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386 : 누군가가 위해 시간 생애 경험


누군가가 나를 위해 소리내서 책을 읽어 주는 시간을 생애 처음 경험했다

→ 누가 나한테 소리내서 책을 읽어 주는 자리를 처음 맛보았다

→ 누가 나한테 소리내서 책을 읽어 주는 하루를 처음 느꼈다

《내가 사랑한 서점》(서점을잇는사람들, 니라이카나이, 2025) 107쪽


틀린말씨 ‘누군가가’는 ‘누가’로 바로잡습니다. 일본말씨 “나를 위해”는 ‘나한테’로 손봅니다. 누가 나한테 소리를 내서 책을 읽어 주는 자리나 하루라면 놀랍게 마련입니다. 어떤 책을 읽든 대수롭지 않아요. 마음을 담아서 들려주는 말소리를 처음 맛보면서 온몸이 떨릴 만해요. 처음으로 느끼는 기쁜 말소리에 찡하게 마련입니다. ㅍㄹㄴ


위하다(爲-) : 1. 이롭게 하거나 돕다 2. 물건이나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다 3.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하다

시간(時間) : 3. 어떤 행동을 할 틈 4. 어떤 일을 하기로 정하여진 동안 5. 때의 흐름

생애(生涯) : 1. 살아 있는 한평생의 기간 2. 살림을 살아 나갈 방도. 또는 현재 살림을 살아가고 있는 형편 = 생계

경험(經驗) : 1. 자신이 실제로 해 보거나 겪어 봄. 또는 거기서 얻은 지식이나 기능 2. [철학] 객관적 대상에 대한 감각이나 지각 작용에 의하여 깨닫게 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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