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376 : 게 것 같아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아
→ 잘하는 일이 없어
→ 하나도 잘하지 못해
→ 다 엉성해
→ 다 못해
→ 하나도 못해
《3초 다이빙》(정진호, 위즈덤하우스, 2018) 4쪽
‘것’하고 ‘것 같아’를 섞은 무늬한글을 함부로 쓰는 분이 수두룩합니다. 어린이책이나 그림책에도 이 얄궂은 말씨를 쓰기 일쑤입니다. 먼저 ‘것 같아’를 털어내고서, ‘것’을 솎습니다.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아”라면 “잘하는 일이 없어”로 손보고서, “하나도 잘하지 못해”로 더 손볼 만해요. 이 말씨로 나타내려는 마음을 살펴서 “다 엉성해”나 “다 못해”나 “다 안 돼”나 “다 힘들어”나 “다 모자라”로 손볼 수 있어요. “하나도 못해”나 “난 다 못해”로 손보아도 됩니다. ㅍㄹ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