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혁신적


 혁신적 개혁 → 새로고치다 / 새판 / 한바람 / 갈아엎다

 혁신적 사상 → 새바람 / 새물결 / 새옷

 혁신적 정책 → 새길 / 새너울 / 새눈 / 새로바꾸다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혁신적 방향 전환을 모색했다 → 맡은 일을 하고자 새길을 찾았다

 혁신적인 변신 → 바꾸다 / 거듭나다 / 탈바꿈 / 허물벗이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 새롭게 해보는 일


  ‘혁신적(革新的)’은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 새롭게 하는. 또는 그런 것”을 가리킨다고 해요. ‘갈다·갈아엎다·갈아입다·갈아치우다’나 ‘거듭나다·겉갈이·겉을 갈다·겉바꾸기·겉을 바꾸다’로 다듬습니다. ‘고꾸라뜨리다·가꾸러뜨리다·까꾸러뜨리다·거꾸러뜨리다’나 ‘길틀다·길돌리다·길바꾸다’로 다듬고, ‘깨다·깨뜨리다·깨트리다·깨부수다’나 ‘껍질벗기·날개돋이·나래돋이’로 다듬어요. ‘너울·너울거리다·너울길·너울판’이나 ‘너울결·너울날·너울빛·너울꽃’으로 다듬고, “다시 태어나다·다시 일어나다·다시 일어서다”로 다듬을 만해요. ‘돌개바람·너울바람·된바람·세찬바람·센바람·큰바람·한바람’이나 ‘소용돌이·휘몰이·거센바람·회오리바람·흔들다·흔들바람’으로 다듬지요. ‘엎다·엎지르다·뒤엎다·뒤집어엎다·뒤집다’나 ‘고치다·고쳐쓰다·뜯어고치다·바꾸다·몸바꾸기·바꾼몸’으로 다듬으며, ‘물결·물꽃·물발·물살·몰개·물결치다’나 ‘바람·바람더미·바람떼·바람덩이·바람뭉치·바람타다’로 다듬어요. ‘바람무리·바람마당·바람판·바람같다·바람처럼’이나 ‘불다·빔·빛옷·빛살옷·빛발옷·뽕밭바다’로 다듬습니다. ‘새·새롭다·새롬별·새롬빛·새롬꽃’이나 ‘새금·새줄·새눈·새눈길·새길·새곳’으로 다듬을 만하고, ‘새날·새몸·새물결·새너울·새바람’이나 ‘새로가다·새로오다·새로걷다·새로하다’로 다듬으면 돼요. ‘새로고치다·새로바꾸다·새로서다·새로짓다·새로 태어나다’나 ‘새빛물결·새빛너울·새얼물결·새얼너울’으로 다듬고, ‘새옷·새틀·새판·새흐름’이나 ‘손씻기·잘못씻기·잘못털기·때벗기’로 다듬어 봅니다. ‘씨바꿈·씨다듬·씨고침·씨손질’이나 “씨를 바꾸다·씨를 다듬다·씨를 고치다·씨를 손질하다”로 다듬고, ‘알까기·알깨기·몰아치다’로 다듬어도 어울려요. ‘옷갈이·옷을 갈다·옷바꾸기·옷을 바꾸다’나 ‘착한길 가다·착한사람 되다·착하다·착한길’로 다듬어요. ‘찰랑이다·찰랑찰랑·철렁하다·철렁철렁’이나 ‘크게 바꾸다·크게 달라지다·크게 거듭나다’로 다듬고, ‘탈바꿈·한걸음 나아가다·한걸음 내딛다·한걸음 더’나 ‘허물벗기·허물벗이·허물벗다·허물씻기·허물씻이·허물씻다’로도 다듬지요. ㅍㄹㄴ



여러 가지 혁신적 변화를 이루었다

→ 여러 가지를 바꾸어 본다

→ 여러 가지를 새롭게 한다

→ 여러 가지를 크게 바꾸었다

《샨티니케탄》(하진희, 여름언덕, 2004) 35쪽


여러 가지로 혁신적인 일을 많이 했더군요

→ 여러 가지로 새일을 많이 했더군요

→ 여러 가지로 많이 뜯어고쳤더군요

→ 여러 가지로 많이 갈아엎었더군요

《도토리의 집 7》(야마모토 오사무/김은진 옮김, 한울림스페셜, 2005) 8쪽


고온에서 금속을 합금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고안한

→ 달구어서 쇠붙이를 섞는 새길을 알아낸

→ 뜨거울 때 쇠붙이를 섞는 길을 새로 연

《고대 그리스사》(토머스 R.마틴/이종인 옮김, 책과함께, 2015) 56쪽


선배들은 전혀 혁신적이지 않았습니다

→ 윗내기는 하나도 새롭지 않았습니다

《재일의 틈새에서》(김시종/윤여일 옮김, 돌베개, 2017) 50쪽


오랜 연구 끝에 저세상에 발표하는 혁신적인 낫

→ 오래 살핀 끝에 저승에 내놓는 새로운 낫

→ 오래 살피고 갈아엎어 저승에 내놓는 낫

→ 오래 살핀 끝에 저승에 내놓는 확 바뀐 낫

《경계의 린네 28》(타카하시 루미코/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8) 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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