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일본말] 코타츠 こたつ



코타츠 : x

こたつ(炬?·火?) : 각로(脚爐), 숯불이나 전기 등의 열원(熱源) 위에 틀을 놓고 그 위로 이불을 덮게 된 난방 기구


 코타츠에 들어가서 → 따뜻칸에 들어가서

 슬슬 코타츠를 설치한다 → 슬슬 포근칸을 놓는다



  일본에서 남다르게 쓰는 겨울살림인 ‘코타츠’라지요. 일본말을 그대로 쓸 수도 있고, 우리 나름대로 풀어서 ‘따뜻칸·따뜻터·따뜻자리’나 ‘따순칸·따순터·따순자리’라 할 수 있습니다. ‘따뜻하다·따뜻따뜻·따듯하다·따듯따듯’으로 나타내어도 됩니다. ‘포근칸·포근칸·포근자리’나 ‘푸근칸·푸근터·푸근자리’라 할 수 있어요. ‘포근하다·푸근하다·포근맛·포근멋·푸근맛·푸근멋’이라 해도 되고요. ㅍㄹㄴ



추운 겨울날, 코타츠에 들어가

→ 추운 겨울날, 따뜻칸에 들어가

→ 추운 겨울날, 푸근터에 들어가

《술 한 잔 인생 한 입 2》(라즈웰 호소키/김동욱 옮김, AK커뮤니케이션즈, 2011) 122쪽


장식하는 동안 아빠는 코타츠에 들어가 있는 사람 할게

→ 꾸미는 동안 아빠는 따뜻자리에 들어간 사람 할게

→ 드리우는 동안에 아빠는 포근칸에 있는 사람 할게

《요츠바랑! 16》(아즈마 키요히코/김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25) 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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