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309 : 생명체 -의


눈에 보이는 생명체라고는 아직 바다의 해파리밖에 없었던 때

→ 눈에 보이는 목숨이라고는 바다 해파리밖에 없던 때

→ 보이는 숨결이라고는 아직 바다에 해파리만 있던 때

→ 아직 바다에 해파리만 살던 때

→ 바다에 해파리만 살던 때

《별에게 전해줘》(안도 미키에·요시다 히사노리/고향옥 옮김, 살림, 2022) 1쪽


아직 바다에 해파리만 살던 때가 있다지요. 보이는 숨결이란 바다에 해파리만 있던 때가 있다고 합니다. 이리 보고 저리 살펴도 눈에 보이는 목숨이라곤 바다 해파리밖에 없던 때라고 합니다. 바다에 해파리만 있던, 뭍에도 바다에도 너른 모든 곳에도 해파리만 있던 때에는 어떤 모습이었으려나 하고 헤아려 봅니다. ㅍㄹㄴ


생명체(生命體) : 생명이 있는 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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