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326 : 하지만 괜찮다 다행 정말 다행
하지만 코끼리는 괜찮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 그러나 코끼리는 걱정없다. 잘됐다. 참말 잘됐다
→ 그래도 코끼리는 잘 있다. 마음놓는다. 참 기쁘다
《꽃에서 나온 코끼리》(황K, 책읽는곰, 2016) 33쪽
첫머리에 잘못 쓰는 말씨인 ‘하지만’은 ‘그렇지만·그러나·그런데·그래도’로 손봅니다. 안 다치고 안 아프니 걱정이 없습니다. 근심걱정이 없을 만큼 잘 있으니 마음을 놓아요. 잘된 일입니다. 잘되어 참으로 기쁘고 반가우며 고맙습니다. ㅍㄹㄴ
괜찮다(空然-) : 1. 별로 나쁘지 않고 보통 이상이다 2. 탈이나 문제, 걱정이 되거나 꺼릴 것이 없다
다행(多幸) : 뜻밖에 일이 잘되어 운이 좋음 ≒ 행(幸)
정말(正-) : 1. 거짓이 없이 말 그대로임 2.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사실을 말할 때 쓰는 말 3. 자신의 말을 강하게 긍정할 때 쓰는 말 4. = 정말로 5. 어떤 일을 심각하게 여기거나 동의할 때 쓰는 말 6. 어떤 일에 대하여 다짐할 때 쓰는 말 7. 어떤 사람이나 물건 따위에 대하여 화가 나거나 기가 막힘을 나타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