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261 : 음악 온전 결합된 그랬으면 좋겠


음악과 그림이 온전히 하나로 결합된 책, 이 책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이 책이 노래와 그림을 오롯이 하나로 담았기를 바랍니다

→ 노래하고 그림이 그저 하나이기를 바라며 이 책을 그립니다

→ 노래랑 그림을 하나로 여기며 이 책을 그립니다

《첼로, 노래하는 나무》(이세 히데코/김소연 옮김, 천개의바람, 2013) 36쪽


어울리는 이야기로 여미기에 책을 꾸리는구나 싶습니다. 노래와 그림을 오롯이 하나로 담아 봅니다. 노래하고 그림이 그저 하나이기를 바라면서 묶습니다. 노래랑 그림을 하나로 여기면서 빚습니다. 잘못 쓰는 옮김말씨인 “(무엇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는 “(나는 무엇을) 바랍니다” 얼거리로 고쳐씁니다. ㅍㄹㄴ


음악(音樂) : [음악] 박자, 가락, 음성 따위를 갖가지 형식으로 조화하고 결합하여, 목소리나 악기를 통하여 사상 또는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온전하다(穩全-) : 1. 본바탕 그대로 고스란하다 2. 잘못된 것이 없이 바르거나 옳다

결합(結合) : 둘 이상의 사물이나 사람이 서로 관계를 맺어 하나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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