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258 : 켜게 된 것 같은 기분
잘 켜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 잘 켜는구나 싶어
→ 잘 켠다고 느껴
→ 이제 잘 켜는 듯해
《첼로, 노래하는 나무》(이세 히데코/김소연 옮김, 천개의바람, 2013) 12쪽
이제까지는 잘 켜지 못 한다고 여기다가, 이제부터는 잘 켠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도무지 못 켜는구나 싶더니, 오늘부터는 잘 켤 수 있습니다. 못 켜니 못 켠다고 느낍니다. 잘 켜면 잘 켠다고 느낍니다. ㅍㄹㄴ
기분(氣分) : 1. 대상·환경 따위에 따라 마음에 절로 생기며 한동안 지속되는, 유쾌함이나 불쾌함 따위의 감정 ≒ 기의(氣意) 2.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나 분위기 3. [한의학] 원기의 방면을 혈분(血分)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