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강매 强賣


 강매 행위를 근절하다 → 억지를 뿌리뽑다 / 밀어넣기를 끊다

 강매된 사실이 드러났다 → 떠맡긴 줄 드러났다

 강매해서는 안 된다 → 넘겨씌워선 안 된다

 강매해 욕을 먹었다 → 떠넘겨 막말을 먹다


  ‘강매(强賣)’는 “남에게 물건을 강제로 떠맡겨 팖 ≒ 늑매·억매”를 가리킨다지요. ‘내맡기다·내맡다·맡다·맡기다·떠맡기다’나 ‘넘겨쓰다·넘겨씌우다·넘기다·넘겨주다’로 다듬습니다. ‘들이밀다·등떠밀리다·등떠밀다·떠밀다·떠밀리다’로 다듬고, ‘밀다·밀어내다·밀어넣다·밀어주다·밀어대다·밀어붙이다’로 다듬을 만해요. ‘어거지·어거지스럽다·어거지쓰다’나 ‘억지·억지스럽다·억지쓰다’로 다듬어도 어울리지요. ‘팔다·팔리다·팔아치우다·팔아주다·팔이’로 다듬어도 됩니다. ㅍㄹㄴ



얼마에 강매하고 있는 건가

→ 얼마에 팔아치우는가

→ 얼마에 떠미는가

→ 얼마에 내맡기는가

→ 얼마에 억지씌우는가

《나미다코 님이 말하는 대로 1》(야마모토 룬룬/장지연 옮김, 학산문화사, 2024) 101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