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244 : 누군가와 이상한 느낌이 들
누군가와 눈이 마주친 듯한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
→ 누구하고 눈이 마주친 듯해서 아리송했어
→ 누구랑 눈이 마주친 듯싶어 놀랐어
《살아있다는 것》(유모토 가즈미·사카이 고마코/김숙 옮김, 북뱅크, 2025) 36쪽
틀린말씨 ‘누군가와’는 ‘누구하고’나 ‘누구와’나 ‘누구랑’으로 바로잡습니다. 일본옮김말씨인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는 ‘아리송해’나 ‘알쏭해’나 ‘놀랐어’나 ‘두근거리다’로 손질합니다. ㅍㄹㄴ
이상(異常) : 1. 정상적인 상태와 다름 2. 지금까지의 경험이나 지식과는 달리 별나거나 색다름 3. 의심스럽거나 알 수 없는 데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