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노래꽃

노래꽃 . 쓸 수 있는



오늘 손쓸 수 있는 일은

오늘 차근차근 마무리하지만

도무지 손댈 수 없으면

기다리고 지켜보며 놓아둔다


문득 써낼 수 있는 글은

이제까지 걷고 서고 넘어진

앞으로도 부딪히고 앓고 다칠

찾아보고 돌아보며 지내온 삶


너도 신나게 쓸 수 있어

나도 즐겁게 쓸 수 있지


2025.11.23.해.


ㅍㄹ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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