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236 : 위해 적정 토양 -의 생장 위해 충분 공간 필요
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적정한 토양과 뿌리의 생장을 위해 충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 나무가 잘 자라려면 흙이 기름지고 뿌리가 뻗을 틈이 있어야 합니다
→ 나무가 잘 자라려면 흙이 살지고 뿌리가 뻗을 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숲이라는 세계》(최진우, 리마인드, 2024) 82쪽
나무가 잘 자라려면 흙이 살아숨쉴 노릇입니다. 흙이 살아숨쉰다는 말은 까무잡잡하고 기름지다는 뜻입니다. 까무잡잡하고 기름진 흙이라면 땅바닥이 안 단단해요. 손가락을 쏙 대고 싹 들어갈 만큼 틈이 있어요. 안 살아숨쉬는 땅은 딱딱해서 손가락도 삽도 안 들어가니, 아무런 틈도 사이도 없어서 싹트거나 씨앗이 깃들지 못 하니, 나무도 자랄 수 없습니다. ㅍㄹㄴ
위하다(爲-) : 1. 이롭게 하거나 돕다 2. 물건이나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다 3.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하다
적절하다(適切-) : 꼭 알맞다
토양(土壤) : 1. = 흙 2. 식물에 영양을 공급하여 자라게 할 수 있는 흙 3. 어떤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밑받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생장(生長) : 1. 나서 자람. 또는 그런 과정 2. 그곳에서 나서 자란 사람 3. [생명] 생물체의 원형질과 그 부수물의 양이 늘어나는 일
충분하다(充分-) :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공간(空間) : 1. 아무것도 없는 빈 곳 2.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범위 3. 영역이나 세계를 이르는 말
필요(必要) : 반드시 요구되는 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