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권력관계
권력관계에 의하여 좌우된다면 → 힘에 따라 흔들린다면
비이성적인 권력관계를 유지한다 → 넋나간 위아래틀을 버틴다
구태의연한 권력관계를 탈피하여 → 낡은 자리힘을 벗어나서
권력관계(權力關係) [정치] 합법적으로 권력을 행사하여 성립하는 지배와 복종의 사회관계
힘으로 누르거나, 힘을 앞세우면서 윽박지르면서 틀을 세우려는 나라가 있습니다. 이럴 적에는 ‘감투·감투힘·벼슬·자리·자리힘’이나 ‘기둥·힘·힘줄·-심·이름값·이름힘·콧대·마구·마구잡이’로 풀어냅니다. ‘다스리다·끌다·이끌다·잡아끌다·잡다·쥐다·휘어잡다’로도 풀어내고요. ‘으뜸·첫머리·첫손·첫째’나 ‘윽박·부라리다·뽐내다·으르렁·주름잡다·찧다’나 ‘억누르다·짓누르다·거머잡다·거머쥐다·움켜잡다’로 풀어낼 만하고, ‘거세다·누비다·당기다·드세다·세다·짓다’나 ‘기운세다·기운있다·주먹·주먹힘·힘세다·힘켠’으로 풀어낼 때가 있어요. ‘우두머리·꼭두·꼭두머리·꼭두자리·꼭두주먹’이나 ‘나라·나라힘·어깨띠·임금·임자’나 ‘나서다·내세우다·높다·드높다·앞·앞서다·앞장’으로 풀어내기도 합니다. ‘위아래·위밑옆’으로도 풀고요. ㅍㄹㄴ
일그러진 권력관계가 그대로 투영되어 있습니다
→ 일그러진 힘줄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 일그러진 벼슬힘이 그대로 깃들었습니다
→ 일그러진 말뚝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표창원·오인영·선우현·이희수·고병헌, 철수와영희, 2016) 1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