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227 : 누군가를 것 피로로 다가올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피로로 다가올 때쯤

→ 누구를 만나며 고단할 때쯤

→ 누구를 만나면서 지칠 무렵

《연애 결핍 시대의 증언》(나호선, 여문책, 2022) 18쪽


틀린말씨인 ‘누군가를’은 ‘누구를’로 바로잡습니다. 군말씨인 “만나는 것이”는 ‘만나며’나 ‘만나면서’로 손질합니다. 옮김말씨인 “피로로 다가올”은 ‘고단할·고될·괴로울’이나 ‘지칠·벅찰·버거울’이나 ‘힘들·힘겨울’로 손질하고요. ㅍㄹㄴ


피로(疲勞) : 과로로 정신이나 몸이 지쳐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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