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225 : 행동 사상 탁월한 면 그것 -의
말과 행동과 사상에 탁월한 면이 있다면 그것은 어머니의 사랑 때문이라 생각한다
→ 말과 몸짓과 생각이 훌륭하다면 어머니 사랑 때문이라 본다
→ 말과 몸과 빛이 뛰어나다면 어머니 사랑 때문이라 여긴다
《시의 숲에서 삶을 찾다》(서정홍·청년농부와 이웃들, 단비, 2018) 27쪽
사랑받지 못하면서 자란다고 여길 수 있고, 사랑하며 자란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누구한테서 받기만 하는 사랑이란 없습니다. 언제나 먼저 사랑으로 눈뜨면서 피어나는 동안 둘레에서 나란히 사랑으로 숲을 이룹니다. 어머니도 아버지도, 그러니까 어버이가 나란히 사랑이라는 씨앗을 물려주는 사이에, 누구나 새록새록 말과 몸짓과 생각을 알뜰살뜰 여며요. 처음에는 조그맣지만 조금씩 조촐히 가꾸면서 어떻게 눈부시고 빛나는 길을 걷습니다. ㅍㄹㄴ
행동(行動) : 1. 몸을 움직여 동작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함 2. [심리] 내적, 또는 외적 자극에 대한 생물체의 반응을 통틀어 이르는 말 3. [철학] = 행위(行爲)
사상(思想) : 1. 어떠한 사물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구체적인 사고나 생각 2. [철학] 판단, 추리를 거쳐서 생긴 의식 내용 3. [철학] 논리적 정합성을 가진 통일된 판단 체계 4. [철학] 지역, 사회, 인생 따위에 관한 일정한 인식이나 견해
탁월하다(卓越-) : 남보다 두드러지게 뛰어나다
면(面) : 1. 사물의 겉으로 드러난 쪽의 평평한 바닥 2. 입체의 평면이나 표면 3. 곱자의 양쪽 면에 새겨진 눈금 4. 무엇을 향하고 있는 쪽 5. 어떤 측면이나 방면 6. ‘체면(體面)’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7. 책이나 신문 따위의 지면을 세는 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