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221 : 작아진 -들


모두가 작아진 옷들이에요

→ 모두가 작은 옷이에요

→ 이제 작은 옷이에요

《조각 이불》(앤 조나스/나희덕 옮김, 비룡소, 2001) 9쪽


옷은 ‘작아지’거나 ‘커지지’ 않습니다. 옷은 그대로이되, 우리 몸이 크거나 불어날 뿐이에요. 아이가 자라면서 ‘작아’서 못 입는 옷이 있어요. 이때에도 아이 몸이 ‘크다’라고만 할 뿐, ‘커진다’라 하지 않습니다. 몸이 큰 아이는 옷을 바라보며 “이제 작아요” 하고 말해야 알맞습니다. ㅍㄹ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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