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213 : 인정 좋은 거


남들이 인정해 줘야 좋은 거 아니야?

→ 남이 받아들여야 하지 않아?

→ 남이 추켜세워야 하지 않아?

→ 남이 알아줘야 하지 않아?

《힘내, 두더지야》(이소영, 글로연, 2024) 26쪽


누가 받아들이기에 낫지 않습니다. 누가 추켜세우거나 높이기에 훌륭하지 않아요. 남이 알아주기에 빛나지 않고요. 언제나 우리 스스로 이 터전을 사랑으로 가꾸려는 마음일 적에 느긋하면서 반짝입니다. 바로 오늘 우리 보금자리를 손수 돌보고 일구려는 땀방울이라면 넉넉하면서 곱고요. ㅍㄹㄴ


인정(認定) : 1. 확실히 그렇다고 여김 2. [법률]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가 어떤 사실의 존재 여부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결정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