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199 : 기분이 좋아졌
이렇게 생각하자, 할머니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 이렇게 생각하자, 할머니는 즐거워요
→ 이렇게 생각하자, 할머니는 마음이 풀려요
《끝없는 양말》(페드로 마냐스 로메로·엘레니 파파크리스토우/김정하 옮김, 분홍고래, 2024) 6쪽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마음에 심는 씨앗이 바뀝니다. 환하게 피어나는 씨앗을 심기도 하지만, 캄캄하게 가라앉는 씨앗을 심기도 하거든요. 즐겁게 살림을 짓는 생각을 하면서 어느새 스스로 마음을 풉니다. 기쁘게 삶을 바라보는 생각을 지으면서 차근차근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다독입니다. ㅍㄹㄴ
기분(氣分) : 1. 대상·환경 따위에 따라 마음에 절로 생기며 한동안 지속되는, 유쾌함이나 불쾌함 따위의 감정 ≒ 기의(氣意) 2.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나 분위기 3. [한의학] 원기의 방면을 혈분(血分)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