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136 : 맑게 갠 푸른 하늘


맑게 갠 푸른 하늘 같아서

→ 맑게 갠 파란하늘 같아서

→ 맑게 갠 하늘 같아서

→ 파랗게 갠 하늘 같아서

→ 파란하늘 같아서

《극채의 집 1》(빗케/김진수 옮김, 대원씨아이, 2018) 113쪽


맑게 갠 하늘은 파랗습니다. 파란하늘은 맑아요. 구름이 걷히면서 나타나는 하늘은 새파랗습니다. “맑게 갠 푸른 하늘”은 아주 잘못 쓰는 말씨입니다. “맑게 갠 파란하늘”로 바로잡을 노릇인데, “맑게 갠 하늘”이나 “파랗게 갠 하늘”이나 “파란하늘”이라 하면 되어요. ㅍㄹ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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