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192 : 내년 내후년 행복
내년에도 또 내후년에도 또 행복이 찾아올 수 있게
→ 담해에도 또 다담해에도 즐겁게
→ 이듬해도 이다음해도 즐겁게
《항구마을 고양이마을 1》(나나마키 카나코/서수진 옮김, 대원씨아이, 2012) 186쪽
우리는 ‘해’를 세면 됩니다. 올해를 보고 지난해를 보며 새해를 보면 되어요. 한 해가 흐르고 두 해가 지납니다. 석 해와 넉 해가 잇달아 흘러요. 이듬해도 이다음해도 새롭습니다. 담해도 다담해도 즐거워요. 누가 해주어야 하지 않습니다. 기쁘거나 흐뭇한 빛은 잡아끌거나 잡아당길 수 없어요. 그저 언제나 스스로 웃고 노래하기에 한결같이 반짝입니다. ㅍㄹㄴ
내년(來年) : 올해의 바로 다음 해 ≒ 내세·내자·익년
내후년(來後年) : 후년의 바로 다음 해 ≒ 명후년·후후년
행복(幸福) : 1. 복된 좋은 운수 2.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