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183 : 노트 정리 메모의 확장판
노트 정리는 메모의 확장판이다
→ 글적이를 늘려 배움적이다
→ 적바림을 넓혀 익힘적이다
《행여 공부를 하려거든》(정경오, 양철북, 2018) 156쪽
“노트 정리는 + 메모의 확장판”은 일본말씨입니다. “글적이를 늘려 + 배움적이”로 다듬습니다. “배움적이란 + 글적이를 넓힌 판이다”로 다듬어도 됩니다. 처음에는 ‘적바림’일 테고, 나중에는 배우고 익힌 결을 옮길 테니 ‘배움적이’나 ‘익힘적이’를 합니다. ㅍㄹㄴ
노트(note) : 1.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도록 백지로 매어 놓은 책 = 공책 2. 어떤 내용을 기억해 두기 위하여 적음 3. [음악] 악보에서, 음의 장단과 고저를 나타내는 기호 = 음표
정리(整理) : 1. 흐트러지거나 혼란스러운 상태에 있는 것을 한데 모으거나 치워서 질서 있는 상태가 되게 함 ≒ 교칙(校飭) 2.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종합함 3. 문제가 되거나 불필요한 것을 줄이거나 없애서 말끔하게 바로잡음 4.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지속하지 아니하고 끝냄 5. 은행과의 거래 내역을 통장에 기록으로 나타냄
메모(memo) : 다른 사람에게 말을 전하거나 자신의 기억을 돕기 위하여 짤막하게 글로 남김. 또는 그 글. ‘기록’, ‘비망록’, ‘적바림’, ‘쪽지 기록’으로 순화
확장(擴張) : 범위, 규모, 세력 따위를 늘려서 넓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