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155 : -의 시작되


그곳의 아침은 일찍도 시작되었어

→ 그곳은 아침도 일찍 열어

→ 그곳은 아침도 일찍부터야

→ 그곳은 아침도 이르지

《우리 엄마 강금순》(강이경·김금숙, 도토리숲, 2017) 44쪽


“그곳의 + 아침은 + 일찍도 시작되었어” 같은 얼개는 얄궂습니다. 일본옮김말씨입니다. ‘-의’를 털고 ‘-되다’를 털면서 ‘시작’을 고쳐서 “그곳은 + 아침도 + 열어”로 추스릅니다. “그곳은 + 아침도 + 이르지”로 추슬러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시작(始作) : 어떤 일이나 행동의 처음 단계를 이루거나 그렇게 하게 함. 또는 그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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